안녕하세요! 여러분, 우간다 여성 커피 소작농 자립을 위해
키야피 파머스 커피(Kyaffe Farmers Coffee)를 운영하는
엘리자베스입니다.
Kyaffee Farmer Coffee Founder and CEO,
Elizabeth Nalugemwa
우간다는 아프리카 2번째로 큰 커피 생산국입니다. 커피는 우간다 외화 수입 2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작물이죠. 우간다 커피개발국(UCDA)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커피 수출량은 50%이상 증가했으며 커피 산업은 우간다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어요.
우간다 커피 산업 종사자 대다수는 여성 소작농입니다. 여성은 커피 생산에서 핵심 노동력을 제공하지만, 이들이 받는 대우는 열악 합니다. Africa Farm에 따르면 커피 산업에서 여성의 기여도는 65%로 남성보다 높지만, 소득은 23% 낮아요.
낮은 소득의 원인 중 하나는 여성 소작농이 수확한 커피는 적절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죠. 여성 소작농은 낮은 소득으로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여성 소작농으로서 이들의 더 나은 삶과 자립을 위해 키야피 파머스 커피를 시작했죠.
키야피 파머스 커피는 우간다 여성 커피 소작농의 자립을 돕는 기업이에요. 저희는 여성 커피 소작농으로부터 적정한 가격에 생두를 구매하여 완제품으로 가공 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커피 원두는 키야피 매장,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여성 소작농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가족을 위한 음식도 구매하게 되었어요.
2018년 키야피 파머스 커피는 버려지는 커피 껍질과 농업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환경 파괴를 막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커피 연료 프로젝트를 시작 했어요. 우간다 10가구 중 8가구는 땔감이나 숯으로 음식을 조리 하는데, 매년 1,600만 톤의 목재가 잘려 나간다고 해요. 또한 매년 1,500톤의 농업 폐기물이 버려지는데, 이는 온실 가스 배출 증가, 토양 침식, 홍수 등 다른 환경 문제로 연결됩니다.
저희는 커피와 농업 폐기물을 수거하여 친환경 연료를 만듭니다. 이를 통해 땔감과 숯을 만들기 위한 벌목을 막고 농업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환경을 보호 합니다. 또한, 친환경 연료 제조 훈련과 판매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커피 연료 프로젝트를 통해 90명의 여성을 교육 하고, 이들이 만든 친환경 연료를 판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우간다 여성들은 경제력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키야피 파머스 커피는 더 많은 우간다 여성들이 연료 판매를 통해 경제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하고 새로운 지역에 연료 판매량을 높일 수 있는 키야피 매장을 개설할 예정 입니다.
한 잔의 커피값으로
우간다 여성 커피 소작농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면 어떨까요?